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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후기] [AYUSA] 22-23 특파원 승빈의 9월 일상

  • 등록일 : 2022-10-05
  • 조회수 : 120

 

2022년 8월 13일, 드디어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위해서 출국 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부산에서 서울로 떠나 가족과 하루를 같이 보내고 인천 공항으로 가 출국했어요.

13시간 동안 안 자고 비행기에서 지내니까 피곤함도 많이 늘어나게 되더라고요.

 


 

미국 텍사스주에 도착하여 다음 비행기를 타려고 게이트에 갔는데 한국 아유사에서 비행기가 지연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소식을 듣고 불안해서 항공사 사이트를 찾아보았더니 계속 지연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렇게 결국 그 다음 날로 비행기가 지연이 되고...


저는 텍사스에 있는 아유사 직원분을 만나 텍사스에서 하루를 지내게 되었어요.

텍사스에 오래 있지는 못했지만, 주가 예뻐서 돌아다니기 좋아 보이더라고요.


그렇게 하루를 지내고 아침에 드디어 유타 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러 가게 되었습니다.

비행기 옆에 앉으신 분들이 되게 친절하시더라고요!

그렇게 얘기도 살짝 해보았어요.


약 2시간 50분 후 드디어 유타주에 도착.

잠이 부족한 상태로 호스트 가족을 만났어요.




호스트 가족들과 한 번씩 통화도 하고 얘기도 많이 해봤기에 어색하지 않고 편했어요.




첫 2주 정도는 학교가 개학을 하지 않아서 호스트 엄마와 함께 MALL을 돌아다니며 옷 사고 좋아하는 음식을 찾으러 다니면서 적응하고 많이 즐겼어요.

그리고 나중에 학교가 개학을 하게 되면서 학교에 가서 시간표 변경을 하고 싶은 것들은 시간표 변경을 하고 과목 선택을 마지막으로 했어요.

저는 U.S History, A.g System tech, Physics, Chemistry, Photography, Math, Language arts, Robotics, French을 첫 학기 수업으로 듣기로 했어요.  

Robotics CLC라고 해서 주변 학교에 가서 듣는 이동식 수업인데 이걸 학교에 시간표 변경을 위해서 가서 알게 되어서 시간표 전체를 바꾼다고 고생을 많이 했답니다.




드디어 학교 첫날!

긴장이 되긴 하였지만 수업들 덕에 기대되는 마음으로 가게 되었어요!

 

Robotics 수업은 버스를 타고 가야 해서 조금 헷갈리긴 하였지만, 주변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 물어보아서 되게 은근히 편하게 찾을 수 있었답니다.

첫날이어서 그런지 모든 수업이 다 오리엔테이션 형식으로 딱히 공부는 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또 알고 보니까 수학 수업이랑 영어 수업을 같이 듣는 학생이 있는데 제 이름이 특이(?)해서 그런지 저한테 먼저 말을 걸어주더라고요.

그래서 점심시간에도 같이 얘기를 하다 보니까 쉽게 친해질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스포일러: 아직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





현재로선 딱히 하는 동아리는 없고 학교는 뭐 유타여서 그런지 학교 학생들의 대부분이 카우보이? 스타일 느낌으로 옷을 많이 입더라고요.

학교 마스코트도 카우보이에 정말 많은 것의 마스코트가 카우보이더라고요.

친구는제 첫 친구이자 현재에도 가장 친하게 지내고 있는 ballroom 팀인 학교 춤 팀(?) 같은 거에 속해 있는 친구가 있고 학교 테니스 팀에 속해있는 점심시간에 같이 노는 재밌는 친구와 CLC 버스에서 같이 노는 학교의 color guard(?) 에 속해있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 Photography 수업 시간에 같이 얘기도 하고 활동이 있으면 같이 하는 친구들도 친해지고 있어요.




주말에는 호스트 가족이 말을 키워서 말을 타러 가거나 몰에 가서 돌아다니거나 renaissance festival에 가서 바이킹 시절의 물품과 행사를 구경해보기도 했어요!

바이킹 시절 물품 중에서는 탐나는 것이 꽤 있더라고요.




얼마 전엔 또 호스트 누나 이사 하는 거를 도와주러 가기도 하였고 swiss 축제에 가서 한국에 있는 가족 크리스마스 선물 등등을 사기도 했어요.

학교에서 하는 assembly라고 해서 행사(?) 느낌의 시간이 있는데 영화에서 한 번씩 볼 수 있는 거랑 비슷해서 되게 신기하더라고요.

그것도 되게 재밌었습니다.


powder tuff라고 해서 처음엔 뭔지 몰랐지만 알고 보니 배구라는 것을 알게 되고 친구들과 함께 가서 구경도 하고 재밌게 잘 놀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얼마전에 homecoming dance라고 해서 행사가 있었어요!




물론 춤은 안 추지만 여기 온 김에 경험은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학교 친구와 함께 가게 되었어요. 그 친구와 저도 둘 다 결국엔 즐길 수 있어서 되게 좋았어요.

물론 파트너(?) 집에 가서 태우고 가는 게 처음이었지만 호스트 엄마의 도움 덕에 쉽게 할수 있어서 좋았어요.

비행기 사건을 시작으로 하여서 정말 많은 사건들이 있었지만 친구들과 편하게 지낼 수 있는 가족들 덕에 재밌고 알찬 한 달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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